보수적이고 노동 집약적인 우리 건설현장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?
AI, 로봇, 플랫폼 다양한 솔루션들이 있지만, 오늘은 건설 자동화 로봇 기업에 대해서 조금 더 분석해 보겠습니다.
1. Fastbrick Robotics
'Fastbrick Robotics'는 건설업에서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화된 건축 솔루션 기업입니다. 특히 "Hadrian X"라는 이름의 자율주행(자동화) 벽돌 쌓기 로봇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.
"Hadrian X"는 건설현장의 벽돌을 자동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쌓는 기능을 제공합니다. 또한, 3D CAD 도면을 기반으로 벽체를 자동으로 조립할 수 있으며, 정밀한 작업을 통해 벽의 구조를 신속하게 완성합니다. 건설 현장에 직접 배치되어 벽돌을 한 층씩 쌓아가며, 필요한 시멘트와 접착제를 정확히 적용합니다. 물론 로봇이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, Human Error보다는 오차가 낮을 거라 생각됩니다.
또한, 벽돌공정의 작업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, 인건비를 절감하고 품질 일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. 벽체의 정밀도를 높여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.
Fastbrick Robotics는 기술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. "Next-Gen Hadrian X"는 향상된 성능, 정밀도, 적응성 및 자재 처리 능력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벽체 쌓기 작업을 지원합니다.
Fastbrick Robotics는 건설 공종 중벽돌 쌓는기술의 자동화 및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려고 하는 기술기업입니다.
2. Boston Dynamics
'Boston Dynamics'는 워낙 유명하죠? 미국 기술기업으로 현대자동차에서 최근 인수하였습니다. 다양한 로봇분야에서 기술개발 하고 있지만, 그중 'Spot'이라는 로봇은 건설업계에서도 쓰일 수 있는데요.
'Spot'은 사용자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, 다양한 제어 옵션(예: 모바일 앱, 태블릿 등)을 지원하는데요. 자율적으로 특정 경로를 따라 이동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, 정해진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습니다.
'Spot'은 위험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데요. 건설 현장에서는 데이터 수집, 환경 분석, 위험 요소 탐지 등 다양한 작업을지원합니다. 우리나라가모기업이 되면서 더욱 빨리 상용화되면 좋은 로봇입니다.
3. Gole Robotics
익숙하지 않은회사일 텐데요.최근 법인 설립한 국내 스타트업입니다. 건설현장의 자율주행로봇 기술을가진 회사인데요.건설물류, 즉 건설자재운반을 인력이 아닌 자율주행 로봇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.
'Gole Robotics'는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로봇을 개발하여, 건설 현장에서 자재 운반 및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. 자율주행에서는 동적장애물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하는데요. 자재운반은 사람이 없는 밤에 해도 되는 작업이기에 자율주행 로봇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.
아직 스타트업 단계이기에 조금 더 지켜보아야겠지만, 대기업들과 PoC도 진행하고 있고 투자도 잘 받는 것 같으니응원해 보겠습니다!
더욱 많은 건설 로봇회사들이 많지만 오늘은 3가지 기업을 알아봤는데요. 우리나라 건설업계의 미래를 위해 로봇과 AI 기술 투자도 중요하겠지만, 급격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존 산업의 특성을 잘 고려하며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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